Fr.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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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수 신부의 공식 웹사이트

1. 동행] (새)질서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하느님 나라를 향하여 걷고 있는 수많은 나의 벗들과 함께 걷고자 하는 ‘동행’이다. 특별히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과 교회의 어른들, 동료들 그리고 벗들, 그리고 청소년사목 판Pan(이하 판)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   

2. 단순함] 글을 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만나게 되는 이가 있다.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문장이 난해하고 불분명하며 모호하다는 것은 그 문장을 조립한 작가 자신이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응석에 불과하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최대한 읽기 쉽도록 짧고 단순하게 펼치고자 한다. 필자가 가지는 내공의 부족함이야 독자의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채워 주시기를 감히 청하며, 묵묵하게 써 내려가고자 한다.  

3. 마중물] 시인은 자신의 시가 음악이 되기를 바라고, 음악인은 자신의 음악이 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던가? 필자는 이 책이 아름다운 음악과 시를 닮아, 특히 청소년사목의 비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감히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