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John
Fr. John
현정수 신부의 공식 웹사이트

Fr John 현정수 신부님 공식 웹사이트 와서 보라

사제일기

[0706. 일] 사노라면... 내일은 해가 뜬다.

글쓴이 : 현정수신부 2020-07-05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방에
새우 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오늘(2020.0705. 일)은 사제서품 받은지 7,479일, SNS 사제일기 봉헌 590일, &

2044년 12월 1일까지 D-8,915일 되는 날입니다.

 

2044년은 대한민국 해방 100주년을 앞두고, 이노주사 20000일, &

저의 현역 사제 생활을 마무리 하고 은퇴 준비의 시점이 되는 미래입니다.


댓글을 남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