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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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수 신부의 공식 웹사이트

PC 사회] 필자는 단언컨대 미래사회는 PC라 될 것이라 말한다. 

PC사회는 현대판 정글이다. 정글의 법칙은 생존을 위한 적자생존適者生存이다. 

도킨스가 말하는 이기적인 유전자. 결국 강한 것이 살아남고 약한 것은 사라지게 된다는 말. 

오늘날을 살아가는 수많은 보통 사람들을 ‘잉여인간剩餘人間’으로 보는 것이 맞는가?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으나 도덕과 윤리, 권위가 약화되고 상실되어 가는 상황에서의 옮음과 허용은 

집단화 되어 버린 야수野獸들의 놀이싸움에서 따라 움직일 것이다. 

이때 사회적 약자들은 늘 배제되고 소외되며, 피해는 늘 그들의 몫이 될 것이다. 

차별과 혐오의 인종과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LGBTQ, 

즉 성소수자들의 문제 이르기까지 이 시대의 뜨거운 논쟁 등은 모두 PC 사회의 현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 PC: Political Correctness라 정의되는 이 개념은, 198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 되었는데 ?정치적 올바름 ?정치적 허용선 ?정치적 공정함 ④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 ⑤차별적 표현에 대한 과도한 반응 등으로 해석된다. 이 말은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종족?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특히 다민족국가인 미국 등에서 정치적인 관점에서 차별?편견을 없애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는 의미에서 PC가 강조 되고 있다.
 

** 이 말은 Lesbian(레즈비언), Gay(게이), Bisexual(양성애자), Trans(트랜스젠더), or Questioning(성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